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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물생활

어항 세팅하기

by M??N 2014.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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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어종을 키우기 위해 45*30*30어항을 새로 샀다. 시클리트를 키우기 위해 바닥재를 산호사를 샀는데 소일과는 다르게 깨끗이 씻어야 된다는 말을 듣고 포장지를 뜯고 다이소에서 산 3000원짜리 플라스틱 양동이에 부었다.

 산호사를 부은 양동이에 물을 부었더니 지저분한 나무껍질이며 스티로폼이 둥둥 떠다니는 것이 보였다. 씻고 물 버리고 담는 행동을 10번정도 하니 그제서야 산호사가 하얗게 보였다.

 깨끗하게 씻은 산호사를 어항에 골고루 뿌렸다. 씻을 때는 몰랐는데 어항에 넣고 보니 확실히 깨끗해보인다.

 산호사를 바닥에 다 깐다음 어항에 비닐을 넣고 천천히 물을 부었다. 바닥재가 있는 상황에서 물을 부으면 바닥재가 사방으로 흘러버리는 대참사가 일어난다. 되도록이면 비닐을 까는게 낫다.

 물을 다 부은다음 걸이식 여과기를 걸고 한번헹군 황토볼을 넣었다. 그랬더니 황토볼 크기가 작아서 여과기의 모터부분까지 가게되어서 모터가 멈추는 상황이 발생했다. 급히 다 빼고 모터와 여과재사이에 루바망으로 막고 다시 여과재인 황토볼을 넣었다.

 상아쿠아에서 사은품으로 받은 NEO A를 뚜껑으로 4번 정도 집어넣었다. NEO A는 초기 물잡이용으로 쓰인다고 하는데 물 잡힌 다른 어항의 물이나 스폰지여과기의 지저분한 물을 가져다가 물을 잡아도 된다.

 어항 세팅이 다 된 어항에 외부여과기를 틀었다. 전문가들은 한달정도 기다리기도 한다는데 일주일만 되도 물이 잘 잡히는 둣 하다.

 시클리드를 키우기 위해 산호사를 바닥에 깔았는데 마트에서 몰리와 플래티를 본 아내가 몰리와 플래티를 키우자고 한다. 키운다고는 했는데 몰리와 플래티가 잘 견딜 수 있을지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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