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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물생활

Dophin AF012 디지털 자동 먹이 급여기 사용 후기

by M??N 2014.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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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생활을 할 때 가장 고민이 많을 때는 바로 여행이 많은 7 - 8월 달이다. 가장 더운 때에 주인들은 여행을 가지만 구피들과 새우들은 집안에서 생활하기 때문이다. 주인이 없는데 구피들과 새우들에게 가장 필요한 건 먹이와 환수이다. 그 중에서 환수는 2-3주마다 하니 여행가기 전에 하면 되지만 먹이는 그렇지 못하다. 물론 단거리 여행이면 테트라 위크엔드와 같이 물 속에서 3-4일 동안 서서히 녹아서 먹이를 주는 고형 먹이도 있지만 4일 이상의 장거리 여행시에는 이마저도 쉽지 않는 상황이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바로 자동 먹이 급여기이다. 자동 먹이 급여기는 싼건 만원 대에서 비싼건 8만원이 넘는 경우도 있다.

 필자도 여행을 조금 길게 가는 편이라서 18000원짜리 먹이 급여기를 사용 한 적이 있었다. 올해도 잘 쓰려고 꺼내보니 부품들이 몇개 없는것이다. 혹시나해서 미리 사둔 Dophin AF012 디지털 자동 먹이 급여기를 꺼내서 사용해 보았다.

 

 

 상자 안에는 자동 먹이 급여기, 급여기 거치대, 고정나사 이렇게 3종류가 들어있었다. 설명서가 있을텐데 내가 받은 것에는 설명서가 없었다. 원래 없는건지는 모르겠지만 판매 사이트에 가면 자세히 나와 있을 뿐더러 조작도 단순한 편이라서 크게 문제 될 것은 없다.

 

자동 먹이 급여기 옆면 먹이 출구

 

급여기의 옆면이 꽤 긴 편이다. 따라서 양쪽으로 거치하는 조명이 있을 경우 사용하는데 약간의 애로사항이 생기니 주의 해야한다. 옆모습에서 왼쪽의 반투명 부분이 먹이를 보관하는 통이고 오른쪽은 먹이통을 조작하는 부분이다. 먹이가 나오는 출구 부분은 4단계로 조정이 가능하다.

 

 

 먹이 출구가 있는 먹이 보관함을 열어보면 꽤 단순한 편이고 먹이는 테트라 100ml 가 다 들어가도 남을 정도로 꽤 많은 양의 먹이를 넣어서 사용할 수는 있다.

 

 

 먹이가 나오는 양을 보면 한칸이어도 구피 성어 20마리가 먹을 정도로 나온다. 2칸으로 설정하면 한칸 보다 2배 이상의 양이 나오니 자신의 어항의 실정에 맞게 조절하면 된다. 참고로 필자의 어항에는 15마리의 구피가 살고 있어서 반 칸만 열어두고 사용한다.

 

 

 

  Dophin 급여기는 총 4개의 버튼이 있다. 위의 버튼은 수동 급여 버튼이고 아래의 3개 버튼은 먹이 주는 설정을 하기 위한 버튼이다. 이 급여기는 총 5번의 먹이 주는 시간을 설정할 수 있고, 먹이통 회전 수를 최대 3회까지 설정할 수가 있다. 시계부분의 밑에 있는 5가지의 네모칸은 먹이 주는 시간을 설정하면 숫자 1,2,3을 설정할 수 있는데 숫자가 1이면 먹이통이 1번, 1과 2가 같이 있으면 2번, 1과 2와 3이 한 네모칸에 있으면 3번 먹이통이 돌아간다. 먹이를 늦게 먹는 물고기들에게는 상당히 유용한 기능이다. 자세한 기능은 아래의 사이트에가서 참고하시면 된다.

 

   

Dophin AF012 자동 먹이 급여기는 3만원대가 넘는 가격대가 조금 높은 급여기이다. 물론 에하임의 먹이급여기에 비해는 반값밖엔 안된다. 에하임의 먹이 급여기는 사기엔 망설이고 그렇다고 싼 먹이급여기에는 없는 한번에 먹이 3번 주기 기능이 필요하다면 이 먹이급여기가 좋은 대안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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