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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물생활

비지떡 구매 후기

by M??N 2012.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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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어항에는 음성 수초만 넣고 키울려고 했으나 전에 키우던 어항에 있던 수초들과 함께 넣어보니 음성수초항과는 점점 거리가 멀어지는 듯 싶었다. 그래서 음성 수초류인 모스류와 체리새우를 좀더 보강하려고 이곳 저곳을 보던 중 비지떡이라는 사이트가 나와서 확인해보았다.  

 자바모스 + 체리새우 4마리 = 4000원에 판매하는 것을 보고 이 상품은 내가 필요한 상품만 꼭 모아두었구나 하는 생각에  자바모스+체리새우4마리 2세트, 수초영양제, 시금치 구슬 1통, 양어장4호(먹이), 사은품으로 시금치 구슬 1통 까지 주문을 하고 기다렸다. 

 

 

 

우체국 택배라 그런지 하루만에 도착. 뚜껑을 열어보니 무언가가 좀 이상했다. 자바모스와 체리새우 양이 적어보였기 때문이다. 


자세히 보니 아뿔사.... 사진에 보는 바와 같이 자바모스가 아닌 자와모스가 배송되었고 체리새우는 4마리만 들어 있었다. 홈페이지를 다시 한번 보니 구매한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자와모스를 자바모스라고 잘못 상품명이 되어있는 듯하다라고 적어 놓았다. (현재도 자바모스라고 적혀있다.) 어쩄든 그건 중요한 사항이 아닌데 한세트만 왔으니 전화로 연락을 했더니 다시 보내 주겠다고 잘 이야기가 되었다. 상품설명에는 모스 10촉이라고 하던데 10촉보다는 꽤 많이 보내준듯하다. 나중에 한세트 온 것도 10촉보다는 조금 더 많이 왔다. 체리새우는 길이가 2cm가 안되는 것들이 배송되었다. 구피한테 잡아 먹힐 정도의 크기는 아니어서 일단 만족.



 

 

같이 산 수초영양제는 설명서도 안붙어 있다. 홈페이지에는 매일 한번씩만 짜면 된다고 하는데 그 효과를 보려면 한달은 있어야 할 듯하다. 구매한 사람들 말로는 효과 만점이라는데......

 

마지막으로 왼쪽은 새우의 영양식 시금치구슬이고 오른쪽은 구피들의 먹이로 산 양어장 4호다. 사실 양어장 4호는 100원에 팔길래 냉큼업어왔다. 그런데, 양어장 4호를 먹여보니 구피들이 안먹는다. 구피가 한입에 먹기에는 너무 큰데다가 물에 너무 쉽게 가라앉을 뿐더러 매우 딱딱하다. 돈을 주더라도 양어장 2호를 살걸 잘못했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다.(양어장 시리즈는 1호가 제일 작고 5호가 제일 크다고 나와있다.) 시금치구슬도 내 체리새우들은 수초의 이끼가 더 맛있는지 그냥 몇번 굴리다가 지나가 버린다. 결국 양어장과 시금치 구슬은 전부 빼고 봉인상태.... 

 

전체적으로 봤을 때 비지떡에서의 구매는 괜찮은 듯하다. 포장도 스티로폼 통에 꼼꼼히 했고, 우체국 택배라 하루면 물건을 받을 수 있었으며, 수초나 새우들도 건강하고 많이주는 편이다. 다만 물건 포장시에 주문내역을 좀더 꼼꼼히 보고 보내주었으면 한다. 내가 주문한 물건이 덜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분이 좋지는 않을 것이다. 또한 '물건 판매하는 사람도 배송비가 더 드니 손해가 아닐까?'하는 생각도 많이 해본다. 나중에 물건 구매할 것이 있으면 다시한번 구매해봐야겠다. 그때는 제대로 배송해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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