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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DataEast에서 나오는 게임들은 항상 그들만의 독특한 세계를 가지고 만든 게임이 많았다. 그 중에 하나인 다크실도 마찬가지이다. 판타지 풍 아케이드 게임 중 전통적인 횡스크롤을 배제한 독특한 게임이 이 게임이다.
이 게임을 시작 하면 반겨 주는 것은 캐릭터 선택이다. 물론 그 이전 게임 에도 캐릭터를 선택 할 수는 있었다. 하지만 이 게임처럼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진 캐릭터를 고르는 게임이 몇 되지 않았다. 이렇게 캐릭터를 고르는 게임은 항상 문제점이 있었으니사람들이 선호하는 캐릭터가 따로 있었다는 점이다. 필자를 포함한 많은 수의 사람들은 위자드와 나이트를 많이 선호하였다. 이유는 간단한데, 닌자와 바드는 기본 무기가 범위공격과 약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에 비해 나이트는 느리긴 하지만 데미지도 좋고 또한 범위공격이 가능했고, 위저드는 제대로만 맞으면 빠르게 처리가 가능했다는 장점이 있었다.
본 게임에 들어가면 사람들을 당황하게 만든다. 지금이야 위 아래로 돌아다니면서 게임하는 것이 익숙하지만 저 당시만해도 8방향으로 공격을 하면서 진행하는 게임은 거의 드물었다. 데이타이스트의 실험적인 정신은 참 좋았다고 생각이 드는데, 이게임을 사람들이 외면 받았던 문제는 대각선으로만 진행이 가능했다는 것이다. 거기에 적들의 움직임과 공격 패턴이 대각선이다 보니 맞추기 상당히 어려워졌다. 거기에 데미지 판정도 어정쩡해서 맞을 위치가 아닌데 맞는경우가 다반사였다.
이게임의 이전 게임과 다른 특성이 있다면 마법이 되겠다. 적을 제거하면 게이지가 올라가고 그 게이지가 꽉차게 되면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하였다. 일반적인 게임에서 여러마법을 사용한다면 게임 버튼을 하나 더 추가하여 고르면 쉬울텐데 이 게임은 게이지 위에 마법책 올려 놓고 일정시간 지나면 마법이 바뀌도록하였다. 즉 마법을 아무때나 못쓰게 하려고 나름 고심을 한 듯한데 이 게임에서 마법은 플레이어들에게 좋지 못한 마법도 존재한다. 더구나 마법이 전부 변신을 하여 쓴다. 변신도 내가 원할때 끝내는 것이 아닌 게이지가 다 없어질때 풀리게 되어 있다. 더구나 특정 보스는 아예 마법을 못쓰게 되어 있다. 플레이어에세 마법선택도, 취소도, 아무때나 마음대로 못쓰는 마법을 왜 집어넣었는지 이해가 도통 안간다.
캐릭터 선택 장면 있을건 다 있다.
이 게임을 시작 하면 반겨 주는 것은 캐릭터 선택이다. 물론 그 이전 게임 에도 캐릭터를 선택 할 수는 있었다. 하지만 이 게임처럼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진 캐릭터를 고르는 게임이 몇 되지 않았다. 이렇게 캐릭터를 고르는 게임은 항상 문제점이 있었으니사람들이 선호하는 캐릭터가 따로 있었다는 점이다. 필자를 포함한 많은 수의 사람들은 위자드와 나이트를 많이 선호하였다. 이유는 간단한데, 닌자와 바드는 기본 무기가 범위공격과 약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에 비해 나이트는 느리긴 하지만 데미지도 좋고 또한 범위공격이 가능했고, 위저드는 제대로만 맞으면 빠르게 처리가 가능했다는 장점이 있었다.
본 게임에 들어가면 사람들을 당황하게 만든다. 지금이야 위 아래로 돌아다니면서 게임하는 것이 익숙하지만 저 당시만해도 8방향으로 공격을 하면서 진행하는 게임은 거의 드물었다. 데이타이스트의 실험적인 정신은 참 좋았다고 생각이 드는데, 이게임을 사람들이 외면 받았던 문제는 대각선으로만 진행이 가능했다는 것이다. 거기에 적들의 움직임과 공격 패턴이 대각선이다 보니 맞추기 상당히 어려워졌다. 거기에 데미지 판정도 어정쩡해서 맞을 위치가 아닌데 맞는경우가 다반사였다.
돼지로 변하면 재도전해야한다...
이게임의 이전 게임과 다른 특성이 있다면 마법이 되겠다. 적을 제거하면 게이지가 올라가고 그 게이지가 꽉차게 되면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하였다. 일반적인 게임에서 여러마법을 사용한다면 게임 버튼을 하나 더 추가하여 고르면 쉬울텐데 이 게임은 게이지 위에 마법책 올려 놓고 일정시간 지나면 마법이 바뀌도록하였다. 즉 마법을 아무때나 못쓰게 하려고 나름 고심을 한 듯한데 이 게임에서 마법은 플레이어들에게 좋지 못한 마법도 존재한다. 더구나 마법이 전부 변신을 하여 쓴다. 변신도 내가 원할때 끝내는 것이 아닌 게이지가 다 없어질때 풀리게 되어 있다. 더구나 특정 보스는 아예 마법을 못쓰게 되어 있다. 플레이어에세 마법선택도, 취소도, 아무때나 마음대로 못쓰는 마법을 왜 집어넣었는지 이해가 도통 안간다.
마법 못쓰면 이걸 어떻게 잡으라고 ...
게임 시작 및 중간중간에 스토리를 알려주기 위해 컷신을 넣은 것은 상당히 괜찮았다. 그러나 기획의 부족인지, 너무 뻔한 스토리가 컷신에 들어가 있다. 거기에 스테이지 마지막 가기전 최종보스인 암흑기사가 자꾸 나와서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오히려 이것이 게임에 몰두하는데 방해가 된다. 스테이지 시작전에 말했으면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좀 더 좋았지 않았을까 싶다.
이 컷신은 오히려 게임의 재미를 반감시켰다. |
맨날 찾아오라는 무능력한 왕 |
정리를 하자면 이 게임은 조금만 더 다듬고 플레이어들의 입장을 조금만 더 헤아렸다면 꽤나 괜찮았을 게임이다. 하지만 데이터 이스트가 그렇듯 플레이어 입장은 조금더 생각안해주고 자기네들 입장에 맞춰 게임을 만들다 보니 오락실에서 몇번 보지도 못한 아쉬운 게임이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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