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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맛집

이비가 짬뽕 춘천점(춘천맛집)

by M??N 2015.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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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춘천으로 터 잡고 생활한지 꽤 오래되었는데 맛집은 잘모른다. 그러다보니 외식을 하면 어디서 해야할지 고민을 많이 하는편인데 아내 지인들의 소개로 이비가 짬뽕 춘천점에 갔다.


주방장님이 생활의 달인에서 최강달인이 되셨다는 간판이 붙어있다. 메뉴도 4가지만 적혀있는 간판이 달인간판 옆에 붙어있다.


안에 들어가면 바닥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에 앉아서 먹을 수있는 테이블로 나뉘어져 있다. 중국요리점은 특유의 중국식 풍의 실내 인테리어가 있던데 여긴 깔끔한 보통의 음식점처럼 보였다.


창문을 바라보면 소양강쪽이 내려다보인다. 중화요리집 중 이렇게 자연경관을 볼수 있는 식당은 처음이었다.


메뉴는 상점 앞에 붙어있는 간판에 적힌 것처럼 이비가짬뽕 (매운짬뽕), 순한짬봉, 이비가짜장, 이비가 탕수육이 있다고 적혀있다. 메뉴판에는 음식의 이름및 간단한 소개가 잘되어 있어서 결정하기가 쉬웠다. 우리집 식구는 어른 2명에 5세 미만 어린이가 2명인 관계로 이비가짬뽕 한그릇에 탕수육 한그릇을 시켰다. 좀 적은 듯 싶지만...


춘천 이비가는 음식은 한그릇 시킬 때마다 밥을 준다는 것이다. 즉 음식 2개만 시켜도 우리가족처럼 5세미만 어린이가 있는집이면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수있다는 것이다.(우리집 식구들은 보통의 가정보단 적게 먹는 편이기도 하다...)
짬뽕은 매콤하면서도 시원했다. 여느 짬뽕집 만큼 맛있게 먹었다.


사실 짬뽕보다는 탕수육이 더 맛있었다. 다른집 탕수육과는 달리 먹으면 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났고, 쫄깃했다. 그냥 탕수육 2개 시켜먹을걸 잘못했나 싶을 정도로 맛있었다.
이비가 춘천점은 자전거를 타고 다니다 보면 보이는 음식점이다. 춘천역에서 나와 소양댐쪽으로 조금만 자전거로 이동하면 쉽게 보인다. 그래서 강옆에 중화요리집이 왜 있을까 했는데 먹어보니 음식도 괜찮고 먹으면서 강 주변 경치도 보니 좋았다. 다음에도 또 오고 싶는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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