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키친

  춘천 스카이웨이에서 바로 보이는 횡단보도가 있다. 그 횡단보도를 건너 왼편에 보면 주택가 골목이있다. 거기에 자매키친이 있다.

  음식점이 주택가 안에 있어서 간판이 잘 안보인다.

 대문 앞에 1주년 기념 포스터가 있다. 내부 전경은 일반 가정집을 개조했고 방 3개 중 2개에 테이블과 의자가 있다.

 메뉴판에 보면 가게가 연건 2014년이다. 그런데 대문앞에는 가게 연지 1년 되었다는데 그 전에 3년은 가게가 어디에 있었다는 건지....
 어쨌든 매주 월, 화는 휴무, 수-토요일은 11:30 - 21:00, 일요일은 11:30 - 18:00까지 운영된다. 단 재료가 다 떨어지면 가게가 문닫는다고 적혀있다.

 자매키친의 주메뉴는 파스타와 밥류이다. 가격은 일반 식당의 가격과 거의 비슷했다.

 주문하면 채소 샐러드와 피클이 나온다. 샐러드는 따로 판매하면 좋을정도로 양도 많고 맛있었다.

소양강토마토파스타.

 갈릭크림파스타.

크림토마토파스타.

숙주도니밥.
 소양강토마토파스타와 갈릭크림파스타는 다른데서 먹는 파스타와 큰 차이는 안났다. 다만 크림토마토파스타는 기본으로 시켰는데도 매콤한 맛이 나서 크림의 느끼한 것을 많이 잡아준다. 숙주도니밥은 맵다고 메뉴에 나왔는데 생각보다는 크게 맵지않다. 다만 밥 안쪽을 먹으면 꽤 얼얼할정도로 맵다.

 사실 자매키친은 밥과 파스타가 꽤 맛있지만 더 신기한건 여기서 따로파는 마카롱이 더 유명한듯하다. 다른 블로그에서는 자매키친에서 파는 특이한 모양의 마카롱을 많이 이야기하던데 불행이도 필자가 왔을때는 마카롱이 거의 없었다. 다음에 한번 다시 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