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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 체육 연수로 인해 원주 치악산에 갔다. 가을 단풍이나 좀 볼까 하고 갔더니 , 아직은 물이 안들어서 아쉬웠다. 그냥 열심이 구룡사와 세렴폭포를 갔다오는 걸로 만족하려고 했다.
유치원 선생님들은 열심히 사찰을 보시고 ...
대웅전의 모습
구룡사 3층석탑도 한장 찰칵
종각이 있는 곳이다. 이곳도 한 컷.
미륵불이다. 가운데 있는 사천왕 모양이 인상 깊다.
이제 구룡사를 봤으니 폭포로 가려고하는데.....
잉? 이 새들은 모냐?
폭포가기전에 있는 상점옆에서 몇몇의 사람들이 손 위에 견과류를 올려놓으니 새들이 부리로 들고 가는것이었다. 호기심 많은 필자는 주위의 선생님들의 도움을 얻어서 한번 실험을 해보았다.
여러번의 실험에 동조해 주신 우리 새들에 감사드린다.
실험결과 이 새들은 견과류 특히 땅콩을 매우 좋아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또한 이 새들은 사람이 좋아서가 아니라 먹이를 손쉽게 구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하고 있다는 것이다.(새 주제에 머리는 꽤 돌아가는듯하다.)
땅콩 없나요? 건포도는 싫은데..
땅콩없나요? 없으면 갈래요.
이 새들의 활동을 보고 있다가 교장선생님이 세렴 폭포에 계시다는 것을 잊고 있었다.
늦었지만 세렴폭포로 이동
늦었지만 세렴폭포로 이동
다리도 최대한 빠르게 건너고
내려오면서 물줄기가 아름답길래 한 컷. 물이 어쩜 저렇게 에메랄드 빛을 머금고 있을까?
사진찍는 것에 항의하는 여친님...
내려와서 할게 없다보니 이분 저분 사진만 죄다 찍어 드렸다.
즐겁게 산행을 갔다와서 저녁을 먹었다. 오리고기로 저녁을 먹었고 먹고나서 바로 홍천으로 왔다.
즐거운 하루를 보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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