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체험 목장하면 의례 평창 대관령 목장을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평창까지 멀리 갈 필요 없이 체험농장에 갈 수있는 하이록 한우 체험 농장이 춘천에 있다.
여긴 입장료 대신에 건초 판매비를 받는다. 건초 판매비를 내면 입장권과 함께 건초교환권을 준다. 건초 판매비는 어른 어린이 상관 없이 4000원이다. 어린이도 성인과 같이 받길래, 조금 비싼가 생각도 들긴하다. 개장시간은 동절기는 8시 - 5시, 그 외에는 8시 - 7시이다.
입장하면 처음에 반기는게 거위와 토끼들이다. 거위는 보기만해서 패스. 토끼는 직접 토끼풀을 줄 수가 있어서 아이들에게 엄청난 인기다.
건초 교환권은 새끼 양을 먹이기 위해 필요하다. 새끼양들은 바구니를 보기만 해도 머리를 쭈욱 내밀고 달라고 조른다.
목장 안에는 한우 버거를 파는데 한우 버거만 한개에 7000원이다. 비싼편인데 안은 꽉차 있어서 롯***에서 파는 한우 버거보다는 훨씬 맛있다. 음료수는 따로 파는데 캔 음료 하나에 2000원 정도다.
목장 위에 있는 길을 따라 20분정도 걸어가면 소방목장에 갈 수 있다. 눈으로 보면 그냥 저냥인데 사진으로 찍으면 꽤나 멋진 장면을 연출 할 수 있다. 파노라마 기능으로 사진 찍으면 멋진 장면이 연출 가능하다.
내려오는 길에 방목해서 키우는 양을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다. 양들이 사람들을 자주봐서 그런지 놀라게만 안하면 사람들이 가까이서 만져도 도망가지 않는다. 조심해야하는건 양들이 어디로 갈지 모르기 때문에 양 주변 어린이는 꼭 부모님이 계셔야 한다.
춘천 하이록 체험농장은 대관령에 있는 목장에 비해 작다. 대관령 양떼목장보다 작고 삼양목장처럼 자연경관이 입이 벌어질정도로 멋지지는 않다. 그렇지만 그 곳보다는 더 양을 가까이서 볼 수 있고 체험활동도 다른 목장 만큼 할 수도 있다. 춘천 근교에 왔고 동물 체험을 하고 싶다면 춘천 하이록 농장이 좋은 체험 장소가 될 것이다.
반응형
'일상생활 >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창덕궁 후원 (0) | 2015.11.20 |
---|---|
불국사 불국다원 (2) | 2014.10.31 |
2013.10.19 - 고성 속초 여행 2일차 - 양양 달래촌 (0) | 2013.1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