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믈렛을 사람들이 많이 사먹길래 춘천에 오믈렛 잘하는데를 찾아보았더니 청주오믈렛이 괜찮다고 하여 춘천 후평동으로 갔다.
청주 오믈렛 운영시간은 평일 9:30-8:30, 주말에는 9:30-8:00시이다. 길옆 주차시간도 친절하게 써 놓았는데 11:30-1:30에는 2시간, 1:30-4:00은 30분, 오후7:50 이후에는 도로변 주차가 무료이다. 청주오믈렛 가게 위치가 대로변에 있고 주정차단속이 심한 곳이라 대로에 주차할때는 꼭 저 시간을 지켜야 한다.
가게 안을 들여가보면 여느 빵가게와 마찬가지로 진열대에 빵이 잘 진열되어 있었다. 오믈렛은 가게 이름처럼 청주에서 직접 만들어서 공수해온다고 한다. 오믈렛 중 사람들이 많이 사먹었던 딸기 오믈렛이 없길래 물어보았더니 제철과일이 아니어서 뺏다고 가게 주인께서 대답해주셨다. 아쉽지만 딸기 오믈렛은 제철인 봄에 먹고 바나나, 생크림 오믈렛을 사가지고 집으로 왔다.
생크림 오믈렛의 모습. 가운데에 생크림을 넣고 그 위에 건포도를 올려 놓았다. 15개에 5500원.
바나나 오믈렛. 가운데 바나나 크림이 들어있고, 위에 초콜렛이뿌려져 있다. 15개에 6000원.
오믈렛이 성인 남자가 한입에 먹기 딱좋을 정도이며 맛있다. 바나나 오믈렛은 바나나가 조금 들어가서 그런지 강하지는 않지만 바나나맛이 느껴졌다. 두아들들이 맛이 있었는지 엄마 아빠보다 더 많이 먹었다. 약간 찜찜한 건 옆에 재료 성분명을 보 꽤 많은 첨가제가 들어갔다.
건강을 위한다면 가끔씩 맛있는게 생각나면 청주 오믈렛을 먹는것도 괜찮을 듯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