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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물생활

주니수족관 후기

by M??N 2013.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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른건 몰라도 수초는 항상 주니 수족관에서 산다.(모스류 제외) 그 이유는 주니수족관에서 산 수초들은 항상 싱싱하고 튼튼한 것들로 보내주며 가격도 꽤 싸다. 그런 믿음으로 이번에도 위스테리아와 상파울로 레드, 루드위지아 sp 슈퍼레드, 히터, 저압 이산화탄소 세트를 구매했다.

 

 

 

 배송은 주문한 다음날 저녁 늦게 되었다. 박스가 기저귀 박스라 꽤 컸다. 박스를 열어보니 물건이 이상없이 왔다. 저압 이산화탄소 장치와 히터는 나중에 쓸거라 우선 수초부터 확인해 보았다. 

 

 진공 팩을 뜯어보니 수초를 종류별로 따로 포장을 해서 넣어주셨다. 겨울에 배송이라 수초들이 얼어죽으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히도 수초는 이상이 없었다. 위에서 부터 루드위지아 sp 슈퍼레드, 가운데가 상파울로 레드, 맨 밑이 위스테리아이다. 일반적으로 붉은 색 추소는 광량과 이산화탄소, 비료가 적절해야 잘 자란다고 한다. 그래서 까다로운게 가장 적으면서도 어항에 포인트를 주기위해 붉은색 수초 중 가장 키우기 쉬운걸 고른게 루드위지아 sp 슈퍼레드, 상파울로 레드이다.

 

 

 수초를 어항에 넣기 전에 반드시 수초 검역을 해야한다. 그 이유는 혹시나 하는 불청객들이 내 어항에 들어갈까봐서이다. 수초검역을 위해 인터넷으로 많이 찾아봤는데 내가 선택한 방법은 구연산이다. 구연산을 티스푼으로 한숟가락 넣고 수초를 1분정도 넣었다.

 

 위스테리아를 구연산용액에 넣었을 때는 없었는데 상파울로 레드와 루드위지아 sp 슈퍼레드를 1분정도 넣고 빼니 페트병에 무언가가 꿈틀거리더니 죽은게 2개가 나왔다. 무엇인지는 모르겠으나 만약 검역안하고 어항에 넣었다면 저 2개의 생명체가 문제를 일으켰을지도 모를 일이다. 수초 검역은 필수인 듯 하다.

 

 

구연산 용액에 1분동안 담근후 깨끗한 물에 몇분동안 담가 두었다. 산성이 수초를 녹이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산이 다 빠져 나가도록 몇분간 물에 넣어 두고 난 다음 어항에 심었다.

 

 어항에 있는 물미역모스, 자와모스, 밀리오 필룸 가아아나 도와프를 적절히 트리밍을 하고 루드위지아sp 슈퍼레드와 상파울로 레드를 가운데에 심고 위스테리아는 맨 뒤로 심었다.

 

 

 

 주니 수족관에서 보내준 수초는 보내준 긴 수초를 바로 심어도 되지만 여러개로 잘라서 심어도 될정도로 큰 건 보내준다. 실제로 내가 받은 상파울로 레드와 루드위지아 sp 슈퍼레드는 반으로 잘라 심어도 괜찮을 정도의 크기를 보내 주셨다. 루드위지아 sp 슈퍼레드는 1촉을 더주셨고. 당분간 수초를 살일은 거의 없겠지만 수초를 또산다면 주니 수족관에서 또 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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