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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여행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

by M??N 2016.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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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원들과 함께 강원도 인제에 있는 원대리 자작나무숲을 갔다.

  인제읍에서 속초쪽으로 20분정도 가서 다리 옆 옛날 길로 가면 원대리로 가는 이정표가 보인다. 거기서 약 30분정도를 이정표없이 쭈욱 가면 언덕을 하나 넘는듯하면 바로 왼쪽에 넓은 주차장이 보이고 원대리 자작나무 숲이라는 이정표가 보인다.

 주차한 다음 안내판을 보면서 대충 여기가 어딘지를 파악한다음에 차도를 건너가면 자작나무 숲으로 갈 수 있다.

  자작나무숲은 들어갈 수있는 기간이 정해져 있다.
 하절기에는 5월 16일 - 10월 31일, 동절기에는 12월 16일-1월 31일까지만 입산이 가능하다고 한다.

 안내소 앞에 있는 표지판에는 자작나무숲을 가는 길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가기전에 꼭 보고 기억해둬야 이롭다.

 안내소에서 100m정도 올라가면 갈림길이 나온다. 갈수 있는 길은 2갈래인데 현재 오른쪽은 확장공사를 하고 있다.

 안내소에서 대략 2km정도 걸어가면 다시 2갈래 길이 나오는데 자작나무 3코스라는 이정표가 있다.

 비가왔는지 길이 좋은편이 아니어서 올라가는데 많이 힘들었다. 오르막길이어서 그런지 1.1km라고 이정표에 써있는데 실제로는 한 3km정도 올라갔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가파른 편이었다.

 한참을 올라가다보면 어느 순간 주변에 나무껍질이 하얀 자작나무만 보이는 지역이 나온다. 그곳이 자작나무 숲이다.

 자작나무 숲을 쭈욱 가다보면 쉼터가 나온다. 주변이 자작나무여서 그런지 매우 기분이 상쾌하였다.

 자작나무 숲이 외딴 산 속이어서 그런지 휴대전화가 잘안터지고 심지어는 로밍하라고 메세지가 뜬다. 여긴 도대체 어디인가....

 자작나무 쉼터에서 다시 산 꼭대기로 올라갈 수있는 계단이 보였다. 계단따라 올라가면  산꼭대기에 도달 할 수 있다. 쉼터에는 화장실이 없는데 산꼭대기에는 화장실이 있다.

 정상에서 자작나무 숲이 아닌 다른 길로가면   산으로 내려갈 수 있다. 물론 왔던길을 되돌아갈 수도 있지만 한번 간데를 또가긴 그래서 새로 보이는 길로 갔는데 입구까지 계속 내리막길이다.

 이정표 옆에 있는 금속으로 된 표지판에는 H.P 가능 지역이라고 써있다. 자작나무 숲을 제외한 나머지에서는 다 휴대전화가 사용가능하니 너무 걱정 안해도 된다.

 다 내려오면 아까 첫 갈림길이 다시 나온다. 이제 길따라 다시 쭈욱 안내소로 가면 처음 왔던 주차장에 도착할 수 있다.

 자작나무하면 자이리톨만 생각했는데 자작나무 숲을 갔더니 자이리톨보다 몇배는 더 상쾌한 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
 산을 좋아하거나 자연의 상쾌함을 맛보고 싶다면 자작나무숲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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