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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수속을 밟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습니다. 일본은 현재 입국하는 외국인에 한해서 검지손가락 지문 인식과 얼굴 인식 시스템을 도입하여 입국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습니다. 입국 수속을 무사히 마치고 나서 항구의 풍경을 보았더니 사방이 일본어이고, 차가 왼쪽으로 다니는것으로 보아 여기가 일본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실감하였습니다.
다시 보는 반가운 자판기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무엇인가 한국어로 써있었습니다. 다시한번 자세히 본 결과 .... 한글로 써있는 한마디 ..
첫번째 여행지는 기타큐슈에 있는 스페이스 월드였습니다. 차로 대략 1시간 반정도 이동을 하여 도착했습니다. 도착을 하니 가이드께서 자유이용권과 Meal Coupon 을 주더군요. Meal Coupon은 말그대로 식사쿠폰입니다. 스페이스월드내에서는 쿠폰, 현금, 카드로 음식을 먹을 수있다는 것이 상당히 독특했습니다.
신나게 놀이기구를 타고 나서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후쿠오카의 다자이후텐만구라는 일본의 사원이었습니다. 학문의 신을 모시는 곳이라고 해서 일본의 학부형들이 많이 찾는다고 하더군요. 특히 1월과 2월은 일본의 대학 입시 기간이기 때문에 많이 찾는다고 했습니다. 사원 주위에는 매화나무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 이유가 스가와리미치자네의 전설 때문인데요. 스가와리미치자네가 죽자 그가 아끼던 매화나무가 눈물을 흘리며 텔레포트해서 사원으로 날아왔답니다.(믿거나 말거나)
이 사원에서는 여러마리의 황소 동상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이것도 역시 스가와리미치자네의 전설과 얽혀있습니다. 주인이 죽은 곳에서 황소가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가 죽었다고 합니다. 그런 황소를 보고 일본 사람들은 주인을 알아보는 황소라 해서 영리하고 똑똑하며 우직한 황소라고 생각하여 동상을 만들었고 그 동상의 머리를 만지면 자녀와 본인의 머리가 좋아진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많은 일본인과 관광객들이 한번씩은 꼭 머리를 만지더군요.
일본의 전통의상을 입고 온 사람들이 많아서 가이드에게 직접 물어봤더니 1월 12일이 일본에서는 성년의 날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남자들은 정장, 여자들은 전통의상을 입고 성인식을 치른다고 하더군요. 초상권 침해로 인해 뒷모습만 살짝 찍었습니다.
자녀 또는 본인의 소망을 적은 분홍빛 쪽지가 사원에 많이 붙어있었습니다. 이러한 점을 볼 때 한국과 일본은 교육적인 면에서는 상당히 비슷한 나라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원 내를 보니 파란색의 전통의상을 한 아저씨가 중얼중얼 거리던데 사람들의 소원이 이루어지게 신에게 기도를 하는 사람이라고 하였습니다. 개신교의 목사, 천주교의 신부, 불교의 스님 정도라고 보시면 될 듯 하였습니다.
힘든 일정을 마지고 휴식을 취하기 위해 숙소가 있는 나가사키로 이동하였습니다. 저녁을 먹고 휴식을 취하는데 일본의 전통의상인 유카타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번 입어보았습니다. 전통의상을 입었더니 진짜 일본인 같더군요.(-.-) 이래서 서양사람들이 한국, 중국, 일본 이 세나라 사람들을 많이 헷갈려했나봅니다.
호텔에서 바라본 나가사키의 야경은 매우 아름다웠습니다. 같이 간 선생님께서 야경 찍으로 가자고 하셔서 추운 날씨에 눈과 우박을 밪으면서 찍었습니다.(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큐슈지방은 일년에 딱 2번 정도 매우 추운날씨가 찾아온다고 하는데 그 날이 일본여행한 그 주였습니다. ....)
야경을 보면서 찍으니 정말 아름다운 도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나가사키는 히로시마와 더불어 전세계에서 최초이자 마지막(현재로서는)으로 원자폭탄을 맞아 도시가 완전히 파괴된 도시였습니다. 그런 도시를 이렇게 완전히 복구했다는게 참으로 놀라웠습니다. 일본이라는 나라를 처음으로 무섭다고 느꼈던 부분입니다. 많은 생각을 하면서 2일차 밤은 깊어만 갔습니다.
다시 보는 반가운 자판기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무엇인가 한국어로 써있었습니다. 다시한번 자세히 본 결과 .... 한글로 써있는 한마디 ..
방범벨 부착
이 말이 왜 자판기 중앙 구석에 적혀있는지 같이 오신 선생님과 함께 머리를 잔뜩 굴렸습니다. 그러고 나서 내린 결론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판기가 제대로 작동을 안하거나 자기 생각보다 늦게 작동을 하면 고장 난줄 안고 마구 누르거나 두들기는 것 때문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참으로 부끄러웠습니다. 한국도 아닌 외국에서 이러한 상황 때문에 한글로 경고문을 붙였다는 것이 말이지요.(일본 여행하면서 가끔씩 한글로 적힌 경고문을 보았습니다.) 씁쓸해 하면서 시모노세키 항에서 대원들의 첫번째 일본 여행 목적지로 이동하였습니다.
첫번째 여행지는 기타큐슈에 있는 스페이스 월드였습니다. 차로 대략 1시간 반정도 이동을 하여 도착했습니다. 도착을 하니 가이드께서 자유이용권과 Meal Coupon 을 주더군요. Meal Coupon은 말그대로 식사쿠폰입니다. 스페이스월드내에서는 쿠폰, 현금, 카드로 음식을 먹을 수있다는 것이 상당히 독특했습니다.
쿠폰은 총 1000엔이었고, 50엔 2장, 100엔 4장, 500엔 1장이 들어있었습니다. 근데 막상 안에 들어가서 사먹으려고 했더니 음식 가격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핫도그 하나에 500엔이고 셋트가 950엔 정도였고, 일반 정식은 1200엔 이상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냥 대원들과 함께 핫도그 하고 츄러스만 사먹고 나머지는 몰아서 치킨을 먹었습니다.
우주를 테마로 삼다보니 놀이기구도 우주에 관련된 놀이기구가 참 많았습니다. 특히 필자가 좋아하는 롤러코스터가 무려 4개나 되었고 한국에서는 전혀볼수없었던 놀이기구도 참 많았습니다. 다만 필자는 추운날에는 놀이기구를 잘 타지 않는 성격이라 그리많이타지는 못했습니다.
신나게 놀이기구를 타고 나서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후쿠오카의 다자이후텐만구라는 일본의 사원이었습니다. 학문의 신을 모시는 곳이라고 해서 일본의 학부형들이 많이 찾는다고 하더군요. 특히 1월과 2월은 일본의 대학 입시 기간이기 때문에 많이 찾는다고 했습니다. 사원 주위에는 매화나무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 이유가 스가와리미치자네의 전설 때문인데요. 스가와리미치자네가 죽자 그가 아끼던 매화나무가 눈물을 흘리며 텔레포트해서 사원으로 날아왔답니다.(믿거나 말거나)
이 사원에서는 여러마리의 황소 동상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이것도 역시 스가와리미치자네의 전설과 얽혀있습니다. 주인이 죽은 곳에서 황소가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가 죽었다고 합니다. 그런 황소를 보고 일본 사람들은 주인을 알아보는 황소라 해서 영리하고 똑똑하며 우직한 황소라고 생각하여 동상을 만들었고 그 동상의 머리를 만지면 자녀와 본인의 머리가 좋아진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많은 일본인과 관광객들이 한번씩은 꼭 머리를 만지더군요.
일본의 전통의상을 입고 온 사람들이 많아서 가이드에게 직접 물어봤더니 1월 12일이 일본에서는 성년의 날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남자들은 정장, 여자들은 전통의상을 입고 성인식을 치른다고 하더군요. 초상권 침해로 인해 뒷모습만 살짝 찍었습니다.
자녀 또는 본인의 소망을 적은 분홍빛 쪽지가 사원에 많이 붙어있었습니다. 이러한 점을 볼 때 한국과 일본은 교육적인 면에서는 상당히 비슷한 나라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원 내를 보니 파란색의 전통의상을 한 아저씨가 중얼중얼 거리던데 사람들의 소원이 이루어지게 신에게 기도를 하는 사람이라고 하였습니다. 개신교의 목사, 천주교의 신부, 불교의 스님 정도라고 보시면 될 듯 하였습니다.
힘든 일정을 마지고 휴식을 취하기 위해 숙소가 있는 나가사키로 이동하였습니다. 저녁을 먹고 휴식을 취하는데 일본의 전통의상인 유카타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번 입어보았습니다. 전통의상을 입었더니 진짜 일본인 같더군요.(-.-) 이래서 서양사람들이 한국, 중국, 일본 이 세나라 사람들을 많이 헷갈려했나봅니다.
호텔에서 바라본 나가사키의 야경은 매우 아름다웠습니다. 같이 간 선생님께서 야경 찍으로 가자고 하셔서 추운 날씨에 눈과 우박을 밪으면서 찍었습니다.(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큐슈지방은 일년에 딱 2번 정도 매우 추운날씨가 찾아온다고 하는데 그 날이 일본여행한 그 주였습니다. ....)
야경을 보면서 찍으니 정말 아름다운 도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나가사키는 히로시마와 더불어 전세계에서 최초이자 마지막(현재로서는)으로 원자폭탄을 맞아 도시가 완전히 파괴된 도시였습니다. 그런 도시를 이렇게 완전히 복구했다는게 참으로 놀라웠습니다. 일본이라는 나라를 처음으로 무섭다고 느꼈던 부분입니다. 많은 생각을 하면서 2일차 밤은 깊어만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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