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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물생활

알풀 치어 낳다.

by M??N 2015.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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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빵빵한 알풀 암컷이 전날부터 계속 어항 위 아래로 왔다 갔다 하길래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Sudo사의 Satellite slim S를 설치했다.

설치하고 나서 보니 계속 배가 부른 암컷은 위아래로 왔다갔다하고 주위에 수컷들이 자꾸 쪼아대길래 세틀라이트 보조어항에 넣어주었더니 잠깐 몸을 비틀더니 치어들을 내보냈다. 혹시나 암컷이 치어들을 내보내면서 치어들을 먹지 않을까 싶어 계속 다른 통에대가 건져냈다. 2시간동안 암컷이 치어를 내보냈고 19마리정도의 치어를 받아낼 수 있었다. 배가 홀쭉해진 암컷에게 브라인쉬림프를 먹이고 나서 본 어항에 넣었고, 치어들은 세틀라이트 보조어항에 넣어주었다. 잘 커주었으면 좋은데...

사실 수도사의 세틀라이트는 부화통이라고 하기보다는 합사가 어려운 다른 생물들을 키우기에 적합하게 나왔다. 내가 쓰는 slim S는 가격이 29000원에 추가로 구매해야하는 것도 있어서 35000원정도가 들기 때문에 꽤 비싼편이다. 거기에 물의 양이 0.6L밖엔 안되는 매우 작은 보조 어항이다.

그런데도 사용하는 이유는 다른 부화통과는 달리 하나의 독립된 보조 어항이라서 치어들이 빠져나갈 일도 없고 본어항의 물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기포기 한개로 어항을 운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구매했으며 잘 사용하고 있고 이번에도 알풀 치어들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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