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매트에 있는 먼지 제거하기도 힘들고, 이중 카매트가 유행하길래 청소도 쉽게할 겸 여기 저기 찾아보던 중 카매트와 트렁크매트를 같이 팔고 가격도 저렴한 것을 찾다 보니 한경희 카매트 HCM-500을 알게 되었다. 가격은 두개 합쳐서 86500원.
출처 : http://www.wemakeprice.com/deal/adeal/369761
구매후 2일만에 도착했다. 카매트를 한팩에 보내줄 알았더니 2개로 보내주었다. 큰 포장지는 트렁크 매트, 작은 건 카매트였다.
뜯어보니 생각보단 꽤 있어보였다. 왼쪽 윗부분에 한경희 마크까지도 박혀있다. 다만 카매트는 비닐 포장인데 트렁크매트는 비닐 포장이 안되어서 왔다.
일단 트렁크매트부터 설치해보았다. 투싼 2013년식이라서 2009년 식으로 주문했느데 트렁크에 딱 맞았다. 거기에 짐가리개를 밑에다 고정시키는데 매트가 고정 홈을 가리거나 하지 않아서 매우 좋았다. 항상 트렁크는 짐을 싣고 다녀서 지저분해지지 말라고 비닐 매트를 깔고 했는데 지저분해보였다. 어떤분들은 뒤에다가 장판을 까신분도 계셨는데 트렁크매트로 훨씬더 깔끔해보인다.
카매트는 앞좌석 2개, 뒷좌석 1개 미끄럼방지 패드 1장과 고정쇠 8개가 들어 있었다. 투싼은 2009년식 부터는 뒷좌석은 길게 1장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한장으로 배송이 된댄다. 차종마다 다르니 혹시나 이 글을 보고 사실 분들이라면 꼭 사시기 전에 내차의 뒷좌석 매트가 3장인지 한장인지 확인해 보시고 맞는걸 사셔야할 것이다.
뒷좌석을 청소하고 매트를 부착했다. 차 바닥 부분이 부직포 계열이라서 카매트 끝부분에 달려있는 벨크로가 바닥에 착하고 달라붙었다. 매트 윗부분이 EVA소재라 차에 붕 뜨지 않을까 했는데 사진과 같이 바닥에 붙어있다. 끝부분이 5mm정도 짧아보이기는 한데 그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한다.
앞좌석 매트인데 왼쪽이 조수석, 오른쪽이 운전자석이다. 붙여보았는데 둘다 좀 많이 짧은편이다.중앙이 굴곡이 져서 그렇다고는 해도 좀 많이 짧아보인다. 거기에 운전석 매트는 바닥의 돌기에 맞출 수 있게 구멍이 나 있는데 그 구멍에 맞추니 매트가 살짝 부풀어 올랐다.(오른쪽 사진 밑부분을 보면 살짝 올라간게 보인다.) 조금만 더 세심했으면 좋으련만.
미끄럼 매트도 문제가 좀 있다. 미끄럼 방지매트와 본 매트와의 구멍이 정확하게 일치하지 않는다. 사진에서 보면 알겠지만 핀을 강제로 서로 안맞은 상태에서 넣다보니 비뚤어져 있다. 다른데도 그런가 싶어서 해봤는데 다른데도 마찬가지이다. 본 매트는 거의 균일한데 비해 미끄럼 방지 매트의 구멍은 본 매트와 비교했을 때 꽤 틀어져 있었다. 미끄럼 방지 매트부분에 대해서 보완이 시급해 보인다.
정리하자면 한경희 카매트 HCM-500은 한경희 카매트 시리즈 중 제일 기본이라고 말할 수 있다. 상위 등급은 향균처리 등 여러 차별점을 가지고 있다. 이 매트의 가장 장점은 다른 이중 카매트의 장점을 가지고 있으면서 가격도 싼편이고 트렁크 매트도 같이 구매가 가능하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고, 아쉬운 점은 순정 매트보다 약간 작다는점과 미끄럼 방지 매트와 본 매트의 구멍이 서로 맞지 않아서 고정시 미끄럼 방지 매트가 틀어진다는 점, 마지막으로 운전석 2개의 고정 매트 걸쇠에 매트를 설치할 경우 살짝 부풀어오른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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