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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물생활

하비월드 구매후기(사쿠라 새우, 애란 구매 후기)

by M??N 2014.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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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이 가까워져서 그런지 왠만한 사이트에 생이 새우 계열 중 사쿠라 새우가 품절이거나 가격이 꽤 비싼편이었다. 그래서 여기 저기 뒤져보던 중 하비월드에 들어갔는데 10마리당 15000원에 판다는 것이다. 가격이 꽤나 충격적이어서 애란이라는 수초와 함께 배송비 포함 20,500원구매했다.(첫 구매 보너스 1000포인트까지 사용한 가격이다.)

 

원하는 날짜에 보내 달라고 했더니 제 날짜에 보내주었다. 다만 이 동네 배송이 워낙 느린지는 모르겠으나 밤 10시에 왔다. 보온이 잘되는 스티로폼 상자에 잘 보내주셨다.

 

 

 안에 열어보니 큰 봉지에 사쿠라 새우 10마리, 작은 봉지에 애란이 그리고 신문지에 싸인 물병 한 통이 있었다. 신문지가 젖어 있는 걸 보니 아마도 따뜻한 물을 넣어서 난로 역할을 한 듯 싶다.   

 

 

사쿠라 새우가 있던 봉지를 자세히 보니 정확하게 10마리를 보내주셨다. 확실히 체리새우 개량형이라 그런지 체리새우보다도 더 빨갛다. 상태도 메롱한 놈은 보이지 않았다. 궁금한 건 사쿠라 새우들이 잡고 가라고 보내준 수초이름을 잘 모르겠다.

 

 애란이라는 수초를 처음 사보았는데, 포트형식으로 보내다 보니 비닐 안이 흙으로 엉망이 되었다. 이럴 줄 아랐으면 포트를 제거하고 보내달라고 할 걸 잘못했다.

 

 

 5 - 6촉이라고 헀는데 크기는 작은 플라스틱 포트 한개정도의 양이었다. 좀 더 많을 줄 알았는데 조금 아쉬웠다. 한 포트 정도 되었다고 좀 더 크게 써놓았으면 크기에 실망하지 않았을 텐데.....

 

포트에서 애란을 빼고 흙을 깨끗히 물로 제거한다음 자세히 보니 뿌리 번식을 하는 종류라 그런지 곁뿌리가 4촉이 옆으로 나와있었다. 이렇게 보니 5-6촉 보내준다는 것은 사실이었다.

 

 

일단 옆으로 삐져나온 애란들을 다 원뿌리에서 잘라내서 2개의 화분에 심을 수 있게 나누었다.

 

 

작은 육각 화분에 어항에 넣고 남은 흑사를 밑에 깔고 테트라 이니셜 스틱을 넣은 다음

 

 

 

애란을 잘 집어넣는다. 뿌리가 화분밖으로 나오면 안되니 적절하게 뿌리를 화분 안쪽으로 집어 넣어준다.

 

 

애란을 넣은 화분에 다시 흑사를 채워 넣어 애란이 쓰러지지 않게 하였다.

 

 

5 - 6 뿌리로 애란 화분을 2개나 만들 수 있었다.  

 

 

어항에 애란과 사쿠라 새우 10마리를 집어넣었다. 물 맞댐을 30분 이상 해서 그런지 10마리 다 이상없이 물 속에서 잘 적응 하는 듯 하다.

 

 

 하비월드에서 산 애란과 사쿠라는 가격면에서도 매우 싼 편이고 개체들도 매우 튼튼하였다. 매장이 크게 2군데 이던데 동서울점은 집하고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아서 한 번 기회가 되면 방문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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