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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카페에 가다.

by M??N 2010.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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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카페 가는거 무지 싫어한다.(커피값도 비싼편이고 무엇보다 실내에 앉아서 커피마시는 걸 매우 싫어한다.) 아내의 친구와 아내랑 같이 저녁 먹고 나니 이야기 할 곳이 마땅치가 않아서 아내가 결혼 전에 딱 한번 갔었다는 카페를 갔다. 춘천 후평동에 있는 뽀앤쏘였다.

메뉴판


메뉴판이 종이로 되어 있고 안의 내용은 친절하게 직접 찍었는지 사진으로 작업이 되어 있었다. (렌즈를 단렌즈로 가져간 것이 큰 실수였다. 찍지 못했다 ㅡㅡ;;) 아내하고 친구분은 카페모카를 나는 블랙을 먹을까 하다가 더치 커피를 주문했다. 언젠가 티비에서 더치커피를 아주 맛있게 먹는 장면을 보고 맛있겠다 생각하여 주문하였다.

카페 모카

더치커피


아내가 주문한 커피 카페모카는 그리 신기하지도 않았다. 단지 커피 위에 있는 크림모양이 별모양이라는 거 정도? 그에 비해 내가 먹은 더치커피는 얼음이 든 와인잔에 병에든 커피가 전부였다. 커피를 먹으니 은은한 향이 입에 맴돌았다. 차가운 커피인데 커피향이 상당히 진하고 맛이 있었다.

전구 천사?


카메라 렌즈를 잘못가져와서 내가 앉았던 자리 윗부분을 찍었다. 전구에 천사날개를 입혀준 것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밤늦게(10시정도)갔는데도 사람들은 많았다. 춘천의 중심지가 아닌 변두리 카페에 사람들이 꽉찰정도면 꽤나 알아주는 카페였을 거라 생각이 든다. 재미있는 것은 나중에 나와서 알았는데, 이 카페는 금연 카페다. 재떨이가 없는 건 기본이고 화장실에 금연이라고 크게 써 있다. 거기에 입구를 자세히 보니 음주자는 절대 금지란다. 그래서 그런지 여자분들이 상당히 많았다. 다음에 다시한번 자세히 들러서 내부를 잘 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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