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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물생활

알풀 새식구 등장

by M??N 2015.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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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 회원 분이 유료로 분양해주신 알풀이 지난주에 배송 중 얼어서 안타까웠다. 동호회 회원분께 다시한번 보내달라고 부탁을 드렸는데 흔쾌히 다시 보내주신다고 했다. 그것도 택배비만 부담하는 조건으로 말이다. 배송 중 사착은 잘 보상을 안해주는데 흔쾌히 승낙해주셔서 너무도 고마웠다.

알풀이 도착했을 때에 열어보니 핫팩이 다 식어있었다. 혹시나 또 얼어죽었는지 확인해보니 수컷 한마리만 비리비리하고 나머지는 움직임이 괜찮았다.

몇시간동안 실내온도에 맞추기 위해 보조어항에 풀어놓았고 물맞댐을 위해 펫트병 2L 통에 새로온 알풀을 넣어주고 뚜껑에 작은 구멍을 뚫어줬다.

페트병에 구멍이 뚫린채로 30-40분 정도 지나면 페트병이 가라앉고 안에 있던 구피들은 다 어항안으로 자유롭게 다닌다. 물맞댐을 위해 비닐봉지를 열고 밀봉하는 번거로움보다는 페트병으로 해주는게 훨씬 편하고 신경쓰는 일도 줄어든다.

비리비리했던 수컷 한마리도 정신을 차린건지 어항에서 자유롭게 헤엄쳐 다닌다. 이번 알풀은 대만 개체라던데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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