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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만 하는지 모르겠지만, 매년 가을에는 책축제를 합니다. 그것도 이름만 살짝 바꿔서... 사서선생님이 있는 학교는 책축제에 관련된 모든 것을 사서선생님이 일임하나 내가 근무하는 학교는 전교생 47명 밖에 안되는 작은 학교라서 도서 담당 선생님이 하지요. 올해도 역시 도서 담당이니 책축제를 준비를 했습니다. 작은 학교다 보니 다목적실에서 해도 충분하더군요. 책축제 활동은 크게 피라미드책 만들기, 독서달력만들기, 클레이로 주인공 만들기, 책표지 퍼즐, 팝콘 만들기 이렇게 5가지입니다. 그리고 각 1교시는 1,2학년,2교시는 3,4학년,3교시는 5,6학년이 각 반 교실로 가서 독서 골든벨을 하였습니다.
피라미드책 만들기 |
독서책달력 만들기(삼각) |
클레이로 책주인공 만들기 |
책퍼즐 만들기 |
먹을 거하면 사족을 못쓰는 우리 아이들에게 팝콘을 처음에 주기는 조금 그래서 다목적실에서 하는 활동 4가지와 독서 골든벨을 한 어린이들에게만 주었습니다. 팝콘 보면서 우수작으로 뽑힌 작품들 감상하라고 하였구요.
작년에도 했지만 올해도 역시 혼자서 다 계획하고 활동 준비하는 건 매우 어렵네요. 다만 우리학교 선생님들과 보조께서 다들 열심히 도와주셔서 빠르게 붙이고 전시하고 행사를 진행 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도 다양한 활동을 함으로서 즐겁게 책축제를 마치고 집에 가더군요.
오늘 책축제 하면서 여러가지를 생각했는데
첫째로 클레이로 주인공 만들기를 하려면 미리 어린이들에게 생각해오라고 해야할 듯했습니다. 특히 저학년 어린이들은 무엇을 해야할 지 잘 몰라서 클레이 박스안에 있는 간단한 동물 만들기만 하다가 끝나버렸습니다.
두번째로, 책표지 퍼즐을 다양화 한답시고 저, 중, 고학년이 다 다른 조각으로 나누었더니 고학년은 너무 어렵고, 중학년과 저학년은 너무 빠르게 해결하는 문제가 생겨버렸습니다. 거기에 저, 중학년 책은 표지가 알록달록한데 비해 고학년은 표지가 빈공간이 많다보니 상당히 어려워 했습니다.
세번째로, 책축제장소를 정할 때 어린이들의 복장도 함께 생각해봐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평상시에는 절대로 치마 입고 오지않는 우리반 여자 아이들이 오늘은 무슨바람이 불어서인지 한명 빼곤 다 치마를 입고 왔더군요. ㅡ.ㅡ;;;;
이러한 생각한 점을 토대로 다음에 책축제를 한다면 더 좋은 축제가 될 거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책축제 하면서 여러가지를 생각했는데
첫째로 클레이로 주인공 만들기를 하려면 미리 어린이들에게 생각해오라고 해야할 듯했습니다. 특히 저학년 어린이들은 무엇을 해야할 지 잘 몰라서 클레이 박스안에 있는 간단한 동물 만들기만 하다가 끝나버렸습니다.
두번째로, 책표지 퍼즐을 다양화 한답시고 저, 중, 고학년이 다 다른 조각으로 나누었더니 고학년은 너무 어렵고, 중학년과 저학년은 너무 빠르게 해결하는 문제가 생겨버렸습니다. 거기에 저, 중학년 책은 표지가 알록달록한데 비해 고학년은 표지가 빈공간이 많다보니 상당히 어려워 했습니다.
세번째로, 책축제장소를 정할 때 어린이들의 복장도 함께 생각해봐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평상시에는 절대로 치마 입고 오지않는 우리반 여자 아이들이 오늘은 무슨바람이 불어서인지 한명 빼곤 다 치마를 입고 왔더군요. ㅡ.ㅡ;;;;
이러한 생각한 점을 토대로 다음에 책축제를 한다면 더 좋은 축제가 될 거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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