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들을 새로 들여오니 이것저것 새우들에게 필요할 것 같아 새우들의 식료품을 비지떡에서 구매를 하였다. 주문한 내역은 온도계, 새우잡이, 시금치 구슬, 새우의 은밀한 사생활, 양어장 3호 1개, 사은품으로 시금치 구슬 이다.
비지떡 배송은 항상 전날 5시 이전에 주문하면 다음날에 도착하는 우체국 택배다. 그래서 신뢰가 더 가서 비지떡에 주문을 한다.도착해서 봤더니 이런 스티로폼 박스가 찌그러져있다.
박스 옆면을 보니 스티로폼이 갈라져있다. 배송 중에 박스가 파손이 된건지 아니면 처음 보낼 때 파손된 것인지는 모르겠다. 다만 테이프로 밀봉 한 것을 보면 배송중에 파손 된 듯 하다.
약간의 찝찝함을 넘기며 주문한 물품을 보았는데 물품들은 에어캡에 안전하게 씌워져 있었다. 하지만 에어캡도 물이 묻었는지 축축하였다. 내용물이 샜나 싶어 에어캡을 뜯어보았다.
뜯어보았는데 다행히 파손된 물건은 없었다. 새우의 은밀한 생활도 뚜껑이 열리거나 터지지 않았다. 다만, 사은품으로 선택한 시금치 구슬이 안왔다... 새우들이 잘먹길래 2개 살려다가 사은품으로 주길래 한개만 산건데. 이번엔 약간은 실망이다.
새우의 은밀한 생활은 새우들의 발색을 도운다고 하고, 새우잡이와 구슬은 새우 먹이이다. 새우의 은밀한 생활은 아직 써보지도 않았으니 잘 모르겠고 새우잡이는 처음 넣었을 때는 가만히 있더니 나중에는 여러 마리가 달라 붙어서 먹는다. 테트라 비트에 비해 매우 단단해서 새우들이 잘 먹을 수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새우가 달라 붙는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다행이다. 블랙루리새우를 데리고 와서 일주일 가까이 먹인거라곤 물미역밖엔 없어서리. 1달은 사용해보고 어떤 지에 대해 다시한번 올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