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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아케이드

마계촌-capcom-1985

by M??N 2008.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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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극악의 난이도로 유명하면서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즐겨하는 마계촌입니다. 영문판 타이틀은 Ghost'n Goblines입니다. 1985년 작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잘만들어진 명작이고, 마계촌 시리즈는 다양한 가정용 게임으로 이식이 되었으며 여러 작품으로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많이 받은 게임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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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면 공동묘지에서 옷 벗고 쉬고 있는 아더기사와 공주에게 악마가 나오고 공주를 납치합니다. 기사 아더는 공주를 구하기 위해 길을 나섭니다.(공주와 기사의 데이트장소가 공동묘지 앞이라는게 조금 어색하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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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인공 아더기사가 악을 무찌르기위해 사용하는 무기는 창, 단검, 도끼, 횃불, 방패(일판에서는 십자가)입니다. 무기들의 특성이 제각기 다르고 방패(십자가)는 최고의 무기로서 마지막 보스인 사탄에게 유일하게 무찌를 수 있는 무기이며 보스급을 제외한 나머지 적들의 공격을 막아주는 무기입니다. 다만 거리가 짧은 관계로 적절한 타이밍을 맞추어서 사용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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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더기사가 공주를 구하기 위해서는 6개의 스테이지를 깨야하는데 1번째 스테이지 부터 만만치 않습니다. 오락실 난이도로 할 경우에는 정말 2번째 스테이지이상 가면 대단할 정도 였으니까요.  더구나 아더가 2방 맞으면 바로 사망인데다가 적이 사방으로 나오기 때문에 정확한 타이밍이 아닌 이상은 아더를 해골로 만들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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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이지를 열심히 깨서 마지막 사탄의 방 앞에 왔을 때 방패 무기를 못얻었을 경우 방패무기를 얻으라는 말과 함께 5스테이지 초반으로 되돌려버립니다.(--) 따라서 5스테이지 부터는 바구니를 든 적이 보이면 필사적으로 처리를 해야합니다. 언제 방패 무기가 나올지 모르기 때문이지요. 방패를 얻고 사탄과의 대결 후 충격적인  장면이 나옵니다.

처음부터 다시해라 ....
지금까지는 사탄의 환영이므로 다시 처음부터 오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다시 처음부터 열심히 적을 처리하고 오면 됩니다. 그리고 최종 보스 사탄을 깨면 마침내 공주와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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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은 보다시피 썰렁한 텍스트만 나오고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게됩니다. 기를 쓰고 마지막 사탄을 처리한 것에 비해 너무 초라하지요.

마치며.....
지금까지 게임한 것 중에서 제일 어려운 게임이라고 이야기를 한다면 당연히 마계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적들이 사방 팔방 나오고 2방이면 죽는 불쌍한 기사 아더... 하지만 80년대 중반에서 오락실을 다니셨던 분들이라면 이게임이 얼마나 인기를 끌었는지 말 안해도 아실 것입니다. 캡콤에서는 이 게임의 흥행으로 인해 마계촌 시리즈를 만들어 냈고, 다양한 기종으로 이식을 하였습니다. 최근에는 PSP로 마계촌 최신 버전을 발매한다고 하는데요. 과거의 명작들을 우려먹는 캡콤의 상술은 혀를 내두를 정도지만 아직까지도 사람들에게는 인상 깊은 게임이다보니 캡콤에서도 마계촌 신작을 내놓는 것이겠지요.
 이 게임의 단점은 존재합니다. 주인공이 너무 허약하고, 위로는 발사하지 못하고, 가장 쉬운난이도에서도 엔딩보기가 힘듭니다. 게다가 마지막의 완전한 반전인 허상이므로 처음부터 다시하라는 것은 플레이어들을 경악하게 만든 부분입니다. 하지만 캡콤의 수많은 명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마계촌은 캡콤의 무한한 상상력이 만든 작품으로서 발매된지 20년이 지난 지금에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게임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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